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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대학생들, 이것만은 알자
BOF  2009-06-18 10:32:24, 조회 : 1,376, 추천 : 122

예비 대학생들, 이것만은 알자


입학통지서를 받고 대학에 신입생으로 출발하기 위한 준비의 시즌이 시작됐다. 올가을 대학으로 떠날 예비신입생들은 이제 독립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할 시간이다. 랩탑도 사야 하고 기숙사에 들어갈 물건 샤핑에도 나서야 한다. 특히 대학교는 고등학교와 매우 다르다는 점을 지금부터 알아야 할 시기이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지는 지난주 자사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대학 신입생들이 대학 문에 들어서자마자 직면하게 될 여러 가지 고등학교와 다른 점들을 나열하고 이에 대한 대처법들을 소개했다. 대학과 고등학교 무엇이 다른지 알아보자.


공부 70%는 클래스 밖에서
독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
토론·발표력 성적에 큰 영향
교수와 적당한 의견충돌 ‘OK’


▲지시하는 사람이 없어진다.
숙제를 언제까지 해오라는 선생님의 잔소리가 없어진다. 다음 주 금요일에 중요한 테스트가 있다는 당부도 들을 수 없다. 대학 문에 들어가는 날부터 모든 중요한 일은 본인이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한다. 한때 잔소리로 들렸던 말들이 매우 고마운 충고였다는 것을 비로소 느끼게 된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보다 똑똑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등학교 때 당신은 학교에서 알아주는 우수 학생이었다. 클래스들은 대부분 아너스나 AP이었고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인재였다. 소위 특별한 대우를 받으며 고등학교에 다녔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당신과 같은 환경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당신보다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입학했다. 경쟁이 심해졌다는 것을 알아야 하며 주변 여러 똑똑한 사람들과 친하게 사귈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고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

▲맘모스 사이즈의 클래스에 놀란다.
대부분 1학년의 클래스 사이즈는 200명 이상이다. 일부 클래스는 학생이 1,000명이 넘는 경우도 있다. 클래스 사이즈가 크다고 절대로 주눅이들 필요가 없다. 100명이든 1,000명이든 모두 같은 환경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땡땡이’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대학 클래스는 출석을 거의 부르지 않는다. 출석은 보통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렇다보니 한두 번 클래스에 빠지는 것은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결강이 습관화 되어버리면 성적이 떨어지고 성적이 떨어지면 바로 제적위험 학생으로 간주되면서 대학생활이 고통스럽게 변한다. UC 등의 경우 쿼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데 한 번 클래스에 빠지면 강의의 10% 정도를 포기하는 셈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이다.

▲70%의 공부는 클래스 밖에서 이뤄진다.
고등학교 때는 일주일에 클래스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35시간을 넘는다. 대학에서는 클래스에서 강의를 듣는 시간은 일주일에 고작 12시간에서 15시간 정도이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1시간 강의를 들으면 2시간을 밖에서 공부하는 것이 기본 법칙이다. 강의만 듣고 강의에 대한 준비나 복습을 하지 않으면 학과를 이수하기가 힘들어진다.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버릇을 미리 습득해야 한다.

▲스케줄을 정확하게 잡는다.
고등학교 때는 등·학교 시간, 각 학과, 과외, 방과 후 운동, 미술 학원, 음악 레슨 등 대부분의 스케줄이 이미 잡혀 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모든 스케줄을 자신이 직접 짜야 한다. 강의 시간은 물론 기숙사 기상 및 취침 그리고 식사 시간도 자신이 관리해야 한다. 대학 선배들은 신입생들이 스케줄을 짤 때 강의 시간은 되도록 오전이나 오후 한곳으로 몰아넣고, 공부 시간은 하루 중 자신의 컨디션이 가장 좋은 시간에 배당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독자적인 생각을 하는 학생을 우수생으로 평가한다.
고등학교까지는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정해진 학습 프로그램을 잘 따르는 학생을 우수생으로 평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독립적인 생각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표현할 줄 아는 학생을 우수생으로 간주한다. 대부분의 교수들은 항상 ‘정답’을 맞추는 학생보다는 정답에서는 약간 벗어날 수 있지만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학생을 A급으로 친다. 보다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넓게 보는 습관을 지금부터 습득할 필요가 있다.

▲대학 교수들은 강의시간에 개개인의 정치 색채를 그대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교사들은 만들어져 있는 교습내용을 그대로 클래스 레슨을 진행한다. 하지만 대학 교수들은 개개인의 의견을 강의시간에 거르지 않고 바로 레슨에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기상학 교수가 ‘지구온난화’는 인간이 만든 공해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지구에서 발생하는 기온 사이클에 인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강의를 진행할 수 있다. 학생은 이 같은 강의에 대해 크게 놀랄 필요가 없다. 만약 교수와 반대되는 의견이 있으면 그와 같은 의견을 강의시간에 올바르게 표현하면 된다. 교수와의 적당한 의견충돌은 성적을 오히려 높이는 결과를 가져다준다.

▲읽기 숙제가 크게 늘어난다.
고등학교 때는 일주일에 25페이지 정도의 읽는 숙제를 받았다면 대학에서는 100페이지, 때에 따라서는 일주일에 200페이지가 넘는 읽기 숙제를 받을 수 있다. 대학에서 독서를 옵션이 아니고 필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서부터 책을 읽는 버릇은 매우 중요하다. 일주일에 책 한권은 읽어야 한다는 점을 알고 대학에 들어가야 한다.

▲발표력은 매우 중요하다.
고등학교까지 수줍음 등의 이유로 교실에서 조용히 있었다면 이러한 행동이 대학에서는 큰 마이너스 작용한다. 대학에서는 토론과 자신의 의견발표가 성적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백두현 기자>





  
  ▲ 대학의 일부 강의는 학생이 1,000명이 넘는 경우도 있다. 클래스 사이즈가 크다고 절대로 주눅이 들 필요는 없다.



[출처] 예비 대학생들, 이것만은 알자 (넓은세상우리) |작성자 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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